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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막는 지침서…‘ESG로 설계하는 안전보건경영’ 출간
작성일 : 2026-06-01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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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261299.html#ace04ou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노동과 인권의 핵심 요소이다. 오는 8월부터 기업의 ‘안전보건 현황 공시’가 의무화된다. 상시 고용 500명 이상이거나 연간 건설공사 금액 1200억원 이상인 사업주,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2027년 4월까지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보건관리체계, 안전보건 투자, 재발방지 대책 등을 공개해야 한다. 이에 맞춰 국내 노동계·학계·이에스지(ESG)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ESG로 설계하는 안전보건경영’(도서출판 유심)을 펴냈다. ‘안전보건공시제’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작동하도록 돕기 위한 이론·실무 지침서이다. 한국사회는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경제성장의 주역인 노동자가 일하는 현장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업무와 관련된 사고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악의 ‘산재공화국’으로 불린다. 이재명 정부는 이런 오명을 벗기 위해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게, 일하는 모든 사람들 위한 노동안전보건체제 구측’을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국회도 지난 1월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시스템에 기반한 ‘안전보건공시제’를 도입했다. ‘안전보건공시제’는 자율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와 시장의 압력을 작동시켜, 기업 스스로가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산재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줄여나가는 제도이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다수의 선진국은 이미 시행 중이다. 공동집필에는 강충호 ESG코리아 정책연구원장,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 박현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프리랜서권익센터장, 김진경 지속가능경영재단 ESG전략담당 이사, 이호동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석좌교수, 이창언 우석대학교 글로벌문화경영학부 부교수, 박준영 ITS인증원장, 양혁승 한국RMS 대표이사, 강주성 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안전연구소장, 김경자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객원교수가 참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나란히 추천사를 썼다. 대표 저자인 강충호 ESG코리아 정책연구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시스템에 기반한 ‘안전보건공시제’가 한국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산업재해를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을 실현하는데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작동하고 정착하려면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할 것이냐는 문제의식과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산업안전보건 분야와 ESG, 노동분야의 최고 전문가 12명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깊은 소명감과 열정으로 쓰여진 만큼 기업과 노동조합 관계자뿐만 아니라 제도를 설계하고 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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